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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추천

합정역 카페 핸드드립 로스팅 커피하우스 마이샤

by 올리비아카페탐방 2022. 9. 4.

1. 합정역 핸드드립 카페

오늘은 대한민국에서 강배전 로스팅을 가장 깊이있게 잘하는 카페를 알아보겠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동네에 놀러온다고 하면 꼭 같이 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커피하우스 마이샤 라는 카페에요. 이 카페는 사장님께서 매일 아침마다 타공 로스터기를 이용해서 사과 나무 장작으로 숯불 로스팅을 하는 곳입니다. 강배전 커피를 좋아한다면 꼭 방문해서 드셔 보셔야 한답니다. 해외에서도 사장님 커피맛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 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사장님이 늘 사용하고 있는 앞치마도 커피하우스 마이샤 로고가 새겨져 있는데, 그 앞치마도 해외 손님이 선물로 주신거라고 해요.

2. 합정역 핸드드립 카페 메뉴

커피는 취향에 따라 추천해 주십니다. 저처럼 예가체프 계열을 좋아하는 분은 좋아하는 원두를 말씀하시거나, 신맛, 고소한 맛, 탄 맛 등 맛으로 표현하시면 사장님께서 그에 맞춰 추천을 해주세요. 얼마 전에 갔을 때에는 예맨 모카라는 원두로 내려주셨습니다. 예맨  모카는 세계 3대 커피로도 알려진 커피에요. 마셨을 때 신기하게도 화~ 한 박하맛이 나더라고요. 진짜 신기했습니다. 

3. 합정역 핸드드립 카페 단골 손님

그렇다면 합정역 핸드드립 카페 마이샤에는 어떤 분들이 단골 손님으로 오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우선, 동네 사장님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식당을 운영하시는 희도식당 사장님, 야키토리 도토리 사장님도 마이샤의 단골입니다. 그리고 애정하는 공간인 동네 책방 로우북스 사장님도 자주 방문하신답니다. 그래서 커피하우스 마이샤에 가면 동네 사장님들도 자주 인사 나누게 되요. 합정, 망원은 사장님들끼리도 서로 친하답니다. 그리고 서로 매장을 이용하는 것 같아요. :)

4. 합정역 핸드드립 카페 꿀팁

아, 한가지 꿀팁을 드리자면 로우북스에 방문해서 책 추천을 받고 책을 구매하신 이후에 커피하우스 마이샤로 가서 책을 읽으며 최고의 커피를 맛보세요. 그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만의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을 거에요. 제가 추천하는 합정동 힐링 코스입니다. 며칠 전에도 동네에 지인과 합정동에서 식사를 하고 나서 책을 보기 위해 교보문고로 향했는데요. 지인분에게 물어봤어요. 혹시 시간이 조금 더 여유가 있는지요. 지인분이 다행히 시간이 좀 더 있다고 해서 제가 로우북스로 모시고 갔습니다. 그리고 로우북스까지 왔으니 커피 한 잔 하자고 하며 여긴 꼭 가야 한다고, 커피하우스 마이샤로 향했지요. 역시나 커피를 마시고 만족해 하고 너무 맛있다며 좋아하더라고요. 아마도 저 모르게 혼자 와서 로우북스에서 책 추천 받고 커피하우스 마이샤에 가서 책을 읽고 커피를 마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한 번 방문하면 또 찾아 가고 싶은 공간이랍니다.

5. 혹시 커피를 못 마신다면?

혹시 합정역 핸드드립 카페에 방문하고 싶지만 커피를 못 마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합정역 핸드드립 카페 마이샤는 홍차도 진짜 맛있거든요. 사장님이 워낙에 까다로우시다 보니 고객의 입장에서는 너무 행복합니다. 맛있는, 최고의 커피와 홍차를 즐길 수 있으니까요. 저는 글 작업할 때 주로 커피하우스 마이샤에 방문해서 창가쪽 자리에 앉는데요.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참 예쁩니다. 햇살을 보며 글 작업을 한답니다. 저의 세 번째 책도 이곳에서 탄생했지요. 그리고 사장님은 아는 게 정말 많으세요.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 보면 끝없는 대화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주변에 커피 좋아하는 지인분들만 초대하는 이유는, 커피에 조예가 깊은 분이 와서 맛을 봤을 때 그 가치를 알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커피를 못 마시는 지인과 왔을 때에는 커피의 맛을 이해 못해서 조금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이왕이면 커피를 좋아하고 즐겨 마시는 분과 함께 옵니다. 사장님과도 금방 친해지게 되고요. 커피에 대한 이야기도 끝이 없게 할 수 있죠. 커피하우스 마이샤 공간은 그렇게 크지 않아요. 딱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시기 좋은 사이즈죠. 그런데 에어컨이 두 대나 있어서 여름에는 진짜 시원해요. 화장실은 외부에 있어서 입구에 놓여진 키를 갖고 다녀오면 된답니다. 

그리고 마이샤에는 제 작품이 숨어 있는데요. 파푸아뉴기니 라는 알콜잉크로 만든 작품을 사장님께 선물 드렸어요. 커피하우스 마이샤에 방문해서 저의 흔적을 찾아 보세요. 숨어 있는 게 두 가지 더 있답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하나는 화분. 하나는 메뉴판 근처. 찾으면 저에게도 알려주세요. 

6. 커피하우스 마이샤의 시그니쳐 메뉴

자, 이번에는 마이샤만의 시그니쳐 메뉴를 알아보겠습니다. 아인슈페너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분명 맘에 들어 하실거에요. 바로 카페크레미나 라는 메뉴인데요. 고소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위에 올라가 있어서 커피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위에는 시나몬 가루가 뿌려져 있는데 이 시나몬 가루도 일본에서 수입한 고급스러운 시나몬 가루에요. 그래서인지 향부터가 달라요. 커피가 나오자 마자 향을 맡아 보면 짙은 시나몬 가루와 달콤하고 고소한 크림, 그리고 짙은 커피의 향.. 이 세 가지가 잘 조합되서 그 어디에서도 맛 보지 못한 커피하우스 마이샤만의 고급스러운 카페크레미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커피가 '신이 주신 축복'이라는 생각합니다. 그 생각을 하게 된 공간이 바로 커피하우스 마이샤, 이곳이고요. 커피가 이렇게나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이곳에서 알게 됐습니다. 

7. 커피하우스 마이샤 사장님만의 숨은 노력

커피하우스 마이샤 사장님만의 숨은 노력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장님은 커피의 맛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연구를 많이 하시는데요. 커피의 다양한 맛을 느끼면서 커피를 더욱 즐길 수 있게 됐답니다. 다크한 쓴 맛과 신맛, 달콤한 맛, 견과의 고소한 맛, 꽃  향기도 느낄 수 있고요. 마치 오미자처럼 다섯 가지의 맛, 그 이상을 느낄 수 있어요.

8. 커피하우스 마이샤 찾아가는 길

커피의 새로운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저처럼 합정동 카페 커피하우스 마이샤에 방문해 보세요. 위치는 합정역에서 조금 걸어야 하는데 조금 더 쉽게 가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합정역 8번 출구에 나와서 조금 더 앞으로 걸어 오면, 버스 정류장이 보일거에요. 거기서 마을 버스 마포16번을 타세요. 그리고 새서울 의원에서 내린 뒤 2분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답니다.^^*

오늘의 카페 추천도 여러분에게 도움됐기를 바라며,!